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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상반기 화제작 시리즈 첫 포문 ‘오이디푸스’로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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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상반기 화제작 시리즈 첫 포문 ‘오이디푸스’로 열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3.18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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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31일까지, 당신이 몰랐던 오이디푸스의 진짜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대를 사랑한 국민배우 황정민, 비극 ‘오이디푸스 왕’으로 돌아오다

▲ 연극 오이디푸스 공연 장면.

국민배우 황정민이 전 회차 원 캐스트로 참여하는 연극 ‘오이디푸스’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3일 4회 개최된다.

연극 ‘오이디푸스’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로 꼽히는 소포클래스의 희곡을 새롭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황정민을 필두로 한 탄탄한 배우진들의 열연으로 꾸며진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기술과 영상,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공연계가 주목하고 있는 올해의 대작이다.

예울마루는 개관 7주년을 맞아 굵직하고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연극 ‘오이디푸스’로 첫 포문을 열고 이어 5월에는 ‘조수미 콘서트’, ‘국립발레단 호이 랑’, ‘헬로! 오페라 봄봄’이 차례로 이어진다.

스크린을 통해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이며 1억 관객을 동원한 국민배우 황정민은 이번 ‘오이디푸스’에서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할 운명의 남자 ‘오이디푸스 왕’으로 분해 자신에게 내려진 신탁을 피하기 위해 고뇌하는 ‘오이디푸스’의 모습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객석을 압도할 예정이다. 배우 황정민은 ‘무대는 연기의 교과서’라는 지론을 내려놓지 않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원 캐스트는 배우로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자존심이며 관객과의 약속’이라고 언급하며 무대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뚝심을 바탕으로 이번 무대에서 미친 연기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낼 예정이다.

작품은 단순한 비극이 아니라 극한의 상황과 운명에 놓인 ‘오이디푸스’라는 인물을 통해 “결정과 선택은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이라는 말처럼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개척해 온 인간의 동력과 ‘인간이 의지를 갖는 순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비극’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작품이지만 누군가는 심리학적 관점으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쉽게 떠올리며 누군가는 스핑크스의 이야기로 혼동하기도 한다. 알아두면 더 빠져들게 되는 ‘오이디푸스’의 ‘진짜’이야기를 공연을 통해서 새롭게 알고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연극 ‘오이디푸스’는 황정민, 남명렬, 배해선, 최수형, 정은혜, 박은석, 최정수가 출연하며 티켓가격은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이며 학생할인 15%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와 대표전화(1544-766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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