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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원이 현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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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원이 현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내정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3.18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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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마리아회고 출신, 정무감각 두루 갖춘 인사로 소통 협치 강화 기대

▲ 김원이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호흡을 맞춰 민선7기 시정성과를 가시화할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원이(51) 현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공무원(차관급)이다.

김 내정자는 목포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근태 의원 보좌관, 민주당 조직본부 부본부장, 유은혜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거쳤다. 1999년 정무부시장 비서로 서울시와 인연을 맺은 김 내정자는 2011년 박원순 1기 정무보좌관, 2014년 박원순 2기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해 박 시장의 시정철학과 서울시 업무에 정통한 인사로 꼽힌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정·청과 지방정부 등 다양한 경험과 탁월한 정무감각을 갖춘 인사를 영입함으로써 국회‧시의회 및 중앙정부, 청와대 등과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 민생과 현장중심의 생활시정을 구현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잘 반영했다”고 말했다.

김원이 내정자는 현재 교육부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서울시는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임명할 계획이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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