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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영광 송이도 침몰선박 방제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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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영광 송이도 침몰선박 방제대응 총력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03.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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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선 기름유출 대비 적재유 이적작업 실시

▲ 목포해경이 18일 영광 송이도 침몰선박 관련 이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전남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예인선 G호(44톤, 부산선적)의 유류 이적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 발생 당시 G호에 약 9,000ℓ의 기름(벙커-A유 8,000ℓ, 경유 1,000ℓ)이 적재된 상태로 사고해역에 해양오염은 없으나 적재된 기름이 해상에 유출 될 우려가 있어 이적작업을 통해 해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인양 작업 중 기름유출에 대비하여 G호 주변에 오일펜스 200m를 설치하고 해경 방제정 2척을 현장에 배치한 상태다.

이적작업은 울산소재 전문 업체에서 진행 중에 있고 이적작업 종료 후 19일 G호의 선체 인양 작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사고선박의 유류 이적과 신속한 방제대응으로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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