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박주익)는 18일 삼호읍 난전리 코스틸 사거리 인근 도로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소화기를 통한 화재진압을 통해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소방대 현장도착시 화재의 성상은 보이지 않았으며 김 씨의 빠른 화재진압덕분에 차량 내 요구조자 구조와 환자병원 이송 등에 현장 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졌다.

김 씨는 근처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근로자로 “공장 내 비치돼있던 소화기를 가지고 사고현장으로 뛰어가 불길을 껐다”고 말했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겸손의 말을 전했다.

교통사고의 원인은 경찰 조사중에 있으며 환자는 총 3명으로 경상 2명, 중상 1명으로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영암소방서 박주익 서장은 현장업무에 큰 도움을 준 의인 김모 씨에게 감사의 뜻으로 소화기를 전달하고 “위급한 상황에서의 용기에 감사를 드린다”며 “차량화재 특성상 초기소화는 매우중요하다”면서 화재초기 소화기를 통한 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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