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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협업행정으로 정책성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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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협업행정으로 정책성과 높인다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9.03.19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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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혁신협의회, 올해 중점협업과제 30개 선정
수시협업과제, 협업조정회의 통해 정책조정기능 강화

광주광역시는 정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정 전반에 걸친 협업과 소통의 조직문화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15일 민·관행정혁신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관리 및 지원할 협업과제로 각 부서에서 신청 받은 총 73개의 협업과제 중 30개 과제를 선정했다.

30개 과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10개 과제를 포함해 올해 각 부서와 시의회 등의 제안을 통해 새로 도입된 20개 과제 등이다. 참여하는 부서와 기관은 총 351개(과제별 중복포함)다.

올해 중점협업과제 가운데 새로 도입된 과제는 ▲5·18 역사왜곡 대응 협업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일자리 거버넌스를 통한 혁신투어 ▲경제자유구역 조성 ▲중소기업지원 통합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교통사고 줄이기 협업 ▲공용차량공유서비스 ▲스마트에너지밸리 조성 ▲마을정책플랫폼 회의 ▲전일빌딩 복합문화센터 및 관광자원화 사업 등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10개 과제도 이어간다.

더불어 부서 요청, 업무지시 등을 통해 수시로 발생하는 과제는 관계자회의, 협업조정회의 등을 통해 수시협업과제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별도의 ‘협업조정회의’에서는 관계 부서 간 의견을 조율하고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등 협업행정을 확고한 조직문화로 정착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한다.

광주시는 중점협업과제나 수시협업과제로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컨설팅과 교육, 회의 운영에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하는 한편 연말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과제 추진 공무원에게 인사상 우대와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정식 시 혁신정책관은 “올해 주요 시정현안과 기관 간 협업에 비중을 두고 중점협업과제를 선정했다”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협업행정 패러다임이 정착되고, 그 결과가 시민행복으로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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