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마을에서 50대 교통사고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19일 오후 6시 6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김모(58, 여) 씨가 자동차 운전 중 나무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 씨는 이 사고로 이마 부위의 찰과상과 심각한 허리 통증을 호소해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하여 김 씨를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이송해 오후 10시 15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는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김 씨는 현재 광주 소재 대형병원에 입원하여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로 응급환자 56명을 긴급 이송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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