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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도소, 수용자 응급처치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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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도소, 수용자 응급처치 경연대회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19.03.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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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4분, 응급처치 최고의 수용자를 가린다

목포교도소(소장 박병일)는 22일(금) 소내 대강당에서 수용자 1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수용자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정시설 내에서 심장이 멈추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수용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수용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해 응급상황을 가정해 응급처치 숙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함께 참석한 350여 명의 수용자들도 응급처치의 방법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무안소방소 관계자는 “대회에 참여한 수용자들의 시연 모습과 호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병일 소장은 “응급처치 경연대회는 교정시설 내 응급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 능력을 습득하고 향상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 및 수용자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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