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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26일 전남교육정책연구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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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26일 전남교육정책연구회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3.27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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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현장 의견 청취, 소통 강화…교육현장 쓴 소리 듣겠다!

▲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연구회 강진중앙초등학교 방문 현장.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연구회(대표 이혁제 의원)는 26일 강진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날 강진중앙초 서민서 학생은 전자칠판 확대 보급을 비롯해 실내 놀이시설 확충, 교내 자판기 설치와 우산대여, 쉬는 시간 확충 등을 건의했다.

또 강진 지역 학부모들은 방과 후 프로그램 다양화와 원어민과의 대화시간 확대 등을 요구했고, 한 학부모는 경남 교육청의 체육정책을 벤치마킹해 전남도교육청에도 도입할 것을 요청하는 등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강진에 소재한 고등학교 관계자는 면단위 고등학교의 기숙사생 조ㆍ석식 비용지원을 희망했고, 이에 강진 출신 차영수 의원은 지자체와 협조하여 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일선 교사들은 시설도 중요하지만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며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한 여교사는 시골학교에 근무하기 위해서 여선생님들을 위한 관사 여건 개선을 호소했다.

찾아가는 전남교육정책연구회 이혁제 대표는 “의원연구단체가 학교현장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진행되는 일이다”면서,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 중 실현 가능한 최적의 방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논의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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