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3:13 (화)
이금이 목포시의원, 목포시 재난대비 측정 장치 취약 지적
상태바
이금이 목포시의원, 목포시 재난대비 측정 장치 취약 지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3.29 0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우량계, 적설계 등 계측 장비 설치 부족 … 적정 규모 갖춰야

▲ 이금이 목포시의원.
이금이 목포시의원이 목포시가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설치된 측정 장치가 전남 지역 다른 시군보다 상대적으로 적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목포시가 시민들이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재난정보 서비스 문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측정하는 장치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밝혔다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강우량계, 적설계, 지진계측기 등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계측 장비를 통해 지역민들에 신속하게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의원이 목포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우량 설치 장비는 여수시 12, 순천시 17, 광양시 12, 나주시 15개소 등 대부분 10여 곳이 넘는데 목포시는 단 2곳이다. 또 적설계도 무안군이 10여 곳에 이르고 있는데 반해 목포시가 운영하는 곳은 단 1곳도 없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급히 적정 규모 이상의 계측 장비를 설치하고, 대 시민 재난 문자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