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인권담당관에서는 10일 전북도청 세미나실에서 도내 공기업·출연기관 인권경영업무 관계자 2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이행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컨설팅은 국가인권위원회 공공기관 인권경영 총괄부서의 송오영 사회인권과장을 초청해 인권경영체계 구축방안 및 이행사례 특강과 함께 인권경영 추진과정상 어려움을 해소하는 질의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염경형 인권담당관은 “전라북도 공기업·출연기관이 인권경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인권헌장, 인권영향평가 체크리스트 컨설팅 등 협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8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경영평가를 받는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실행을 위한 인권경영 매뉴얼 적용을 권고 받아 경영평가 대상 15개 공기업·출연기관 모두 인권경영 이행계획을 제출하였으며, 2018년 11월 29일에는 15개 공기업·출연기관과 인권경영 상호협력 및 체계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