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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LINC+사업 2단계 신규 진입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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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LINC+사업 2단계 신규 진입 대학 선정
  • 고영 기자
  • 승인 2019.04.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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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주력산업 선도 모델로 산학협력 새로운 지평 기대

▲ 목포대학교 본부 전경.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10일 발표된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산학협력고도화형 2단계 평가 결과 신규 진입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목포대의 2단계 신규 진입 대학 선정은 지난 2017년 1단계 사업 미선정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산학협력 성과 확산 등 대학의 집중적인 자구 노력을 통해 귀중한 결실을 맺은 것으로 올해부터 2021까지 3년간 총 120여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이번 목포대의 LINC+사업 선정은 산학협력 지속성 확보를 위해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 운영 및 산하 산학협력 전담센터를 통한 기업지원, 창업 및 사업화, 취업 및 현장실습, 지역협력 등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쳐온 것이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목포대는 LINC+사업을 통해 대학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농수산, 운송기계, 에너지 분야의 기업협업센터(ICC), 농촌활성화, 글로벌셀링, 남도문예르네상스 지역협업센터(RCC)를 운영해 지역과의 쌍방향 산학협력과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모델로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목포대는 서남권 주력산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선도하는 산학모델을 기반으로 교육과 취업이 선순환 되는 지역인재양성, 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산학융합캠퍼스 조성 등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추진해 온 산학협력 성과의 지속가능성 확보로 학생들의 취․창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민서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난 2년간 자체 재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등, 대학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LINC+사업 재진입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다”며 “앞으로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역민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목포대 LINC+사업 재진입은 대학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산업 현장으로, 기술창업을 넘어 비즈니스창업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향후 우수한 성과를 거둬 이공계와 비이공계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지역 산학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LINC+2단계 진입대학 선정을 위해 올해 초 단계평가를 진행한 바 있으며 기존 사업수행 대학 중 권역별 최하위권 2개 대학을 선정한 뒤 신규진입 희망 대학과의 비교평가를 통해 이번에 최종 재진입 지원 대학을 선정해 발표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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