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서비스, 이.미용, 이동세탁.봉사 등 도서지역 맞춤 행정서비스 제공
진도군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목) 조도면 관매도에서 ‘이동군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군청은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복지행정을 구현해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를 실현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이동군청은 오는 18일 군청 주민복지과, 진도항만개발과, 경제마케팅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공무원들을 비롯 봉사단체가 참여해 조도면 관매도를 찾아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각종 민원 등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날 의료·보건서비스와 함께 어르신들의 이·미용, 이동목욕·세탁, 노래교실, 농기계수리, 환경개선 등 섬에서 평소 해결하기 힘든 생활부분 등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도군 행정과 행정담당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군청 운영으로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맞춤 서비스로 주민들의 불편함을 청취‧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역 내 13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1일 1개 권역 도서 현장 봉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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