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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경주장서 1만여 관중 국내 최대 경주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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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경주장서 1만여 관중 국내 최대 경주 성황
  • 호남타임즈
  • 승인 2012.05.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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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동시 개최…박 지사 시상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KSF)’ 개막전과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이 20일까지 이틀간 영암 F1경주장(KI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이틀동안 각각 1만여명의 관람객들이 F1경주장 메인그랜드스탠드를 가득 메워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임을 실감케 했다.

이번 경주에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20대, 포르테쿱 챌린지 16대, 아반떼 챌린지 21대가 각각 출전했다.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는 슈퍼 6000 8대, Ecsta GT 7대, 넥센 N9000 21대 등 93대가 출전했으며 이외에 벨로스터 터보 아카데미에 25대가 축하 주행을 하는 등 총 118대가 참가했다.

특히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류시원, 김진표, 이화선과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출전한 알렉스, 한민관 등 국내 유명 연예인 선수(레이서)들이 출전해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특히 류시원 선수는 일본인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응원을 받아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7명,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5명의 여성 선수가 금녀의 영역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후반기에는 여성 참가자가 더 늘 것으로 예상돼 남녀가 자존심을 건 속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모터스포츠 대회 외에도 관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져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각 클래스별 우승자를 알아 맞히는 베스트랩 토토 이벤트을 진행해 당첨자 1천명에게 여수박람회 입장권을 현장에서 증정했다. 또한 드리프트 시연, 레이싱 카트 주행, 미케닉 견습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불스원샷, 안전 우산, 차량용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농구공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직접 대회 우승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최근 공중파 방송 개그 프로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용감한 녀석들’의 팬 사인회와 공연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생중계됐으며 향후 공중파 방송인 MBC에서 녹화 방송된다.

최종선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이후에도 올해 11월까지 매주 대규모 모터스포츠대회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관람객이 영암 F1경주장을 찾을 수 있도록 카트장, 오프로드장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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