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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기악단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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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기악단 정기연주회
  • 정은서 기자
  • 승인 2019.04.17 0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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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고 진한 전통의 멋 ‘사색사류(四色四流)’

▲ 국립남도국악원 깊이 있고 진한 전통의 멋 ‘사색사류(四色四流)’.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19일 저녁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립남도국악원 기악단의 정기연주회 ‘사색사류(四色四流)’ 공연을 펼친다.

국립남도국악원 소속 3개(기악단, 성악단, 무용단)연주단 중 첫 번째 정기연주회인 기악단의 공연은 네 가지의 특색 있는 장르를 선보인다는 ‘사색사류(四色四流)’라는 공연명으로 기악합주와 독주 등 여러 악기의 선율이 하나 되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일 단영산은 전통음악의 대표적인 합주 모음곡 영산회상 9곡 중에서 각 곡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대표적인 악장을 짧게 구성하여 연주한다. 이를 위해 국립국악원 정악단 6명의 연주자가 객원으로 출연하여 더욱 풍부하고 아정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사물놀이 경기도당굿가락, 간결하고 장중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승무가 함께하는 기악합주 대풍류까지 정악과 민간음악까지 전통에 기반한 4가지 장르의 음악을 통해 전통 음악의 깊이와 진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2019년 국립남도국악원 소속 연주단의 정기연주회는 3개단이 합동으로 선보였던 작년과는 다르게 각 단별로 정기연주회를 진행하는데, 7월 12일 무용단 정기공연과 8월 30일 성악단 정기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9 금요국악공감은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2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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