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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도소 수형자, 대한민국 명장으로부터 기술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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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도소 수형자, 대한민국 명장으로부터 기술지도 받는다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4.17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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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지원사업 계약 체결

▲ 목포교도소 수형자가 대한민국 명장으로부터 기술지도를 받게 됐다.
목포교도소(소장 박병일)는 지난 12일 한국 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와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지원 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수형자가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산업현장 교수로부터 현장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목포교도소는 목공예분야의 명장인 설이환 교수로부터 2019년 4월 16일부터 기술 지도를 직접 받게 되었으며,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 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목포교도소와 지원 사업 체결을 통해 수형자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보탬이 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일 목포교도소장은 “올해 전남 지방기능경기대회 가구분야에 4명이 출전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금년에는 대한민국 명장으로부터 특별지도를 받은 만큼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을 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직업훈련과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지원사업을 병행하여 숙련된 기능인을 양성하고, 이들이 출소 후 취업과 연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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