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위원장 정기명)가 17일 “환경부 조사결과 발표에서 일부 여수산단 대기업과 측정대행업체가 대기오염물질배출 수치를 조작하고 허위성적서를 발행한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기명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최근 미세먼지와 여수국가산단의 각종 안전󰋯환경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조사결과는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무시한 처사”라며 “일부 대기업의 형태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정부에 철저한 진상규명과 일부 사업장의 폐쇄 등 고강도의 대책을 촉구했다.

정기명 위원장은 “여수시민의 건강권과 생명권, 환경권을 지키고 여수산단 일부 대기업이 환골탈태할 때까지 시민사회와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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