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이용 목포소재 병원으로 긴급 후송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방파제 사이로 추락한 40대 여성이 해경에 긴급 구조되어 헬기로 후송됐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지난 27일 저녁 10시 3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동방파제에서 이모 씨(여, 44, 서울시)가 산책 중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했다며 구조해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찰관 2명을 급파해 마을주민과 함께 저녁 11시 경 테트라포트 사이 6m 아래로 추락해있던 이 씨를 구조하는 한편, 서해지방청 헬기를 이용 28일 새벽 12시 50분경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이 씨는 허리와 다리 등에 부상을 입어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방파제를 찾는 관광객과 낚시객에게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지속적으로 예방순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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