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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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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 성황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2.05.28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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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도 학부모도 즐거운 토요스포츠데이 정착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이 2012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 축구 대회 5월 리그전을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석원)이 지난 26일(토) 삼향초등학교 외 3개 경기장에서 ‘2012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 초·중·고 축구 대회 5월 리그전’을 개최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주5일수업제 운영에 따른 학생들의 건전하고 바람직한 토요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넷째주 토요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농구, 핸드볼 경기를 주말리그로 개최하고 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펼쳐진 이번 5월 대회는 초등학교 13교 14팀, 중학교 5교 5팀, 고등학교 3교 4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면서 그 동안 학교스포츠클럽활동에서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선수들과의 협동심과 친화감도 조성했다.

이번 대회에 함께한 삼향초 6학년 이호현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어울려서 축구를 할 수 있는 주말리그가 개최되는 토요일이 기다려 진다”고 하면서, “경기에 꼭 이기고 싶다”고 강한 승부욕을 보이기도 했다.

▲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 참여 팀을 응원하는 학생들
삼향초 6학년 강은수 학생은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골키퍼로 경기에 참여하고 있어 응원하고 있다”며 “친구가 경기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재미있다”고 힘찬 응원을 했다.

정일환 현경북초 교감은 “우리 학교는 소규모 학교여서 축구 단일팀을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주말리그에 참여하여 즐거운 체육체험활동이 됐다”고 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의 활성화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조기 발굴할 수 있도록 6월 넷째주 토요일에 초등학교는 핸드볼, 중·고등학교는 농구를 목포대학교, 무안생활체육회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무안교육지원청은 다양한 ‘학교 밖 토요방과 후 학교 운영’ 및 ‘토요 스포츠데이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대회 운영’으로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19일 창단해 매주 토요일 운영되고 있는 무안청소년연합오케스트라는 우수한 기능을 가진 예술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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