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친환경 인력절감용 방제용기를 유기인증 농가에 한하여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군은 지금까지 일반합성 농약과 친환경농약통을 혼용 사용하다 보니 일반 농약이 친환경농산물에 잔류하여 친환경 인증이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친환경인증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산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지역 유기인증 170농가에 한하여 친환경 인력절감형 방제용기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에 우선 공급 지원하고 각종 체납금이 있는 농가는 제외 된다. 지원되는 친환경 인력 절감형 방제용기는 1천200ℓ, 2천000ℓ 2종류이며 농가가 희망 시 크기 조절은 가능하고 지원되는 금액은 농가당 25만 원까지 지원되며 친환경방제 사용기 이전인 5월말까지 공급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 농업의 효율적인 실천과 육성을 위해 친환경 인력절감형 방제 용기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 지속적으로 무농약 이상 인증 농가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친환경 방제용기가 소액 지원이지만 방제인력의 노동력 절감 효과로 농가의 영농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정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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