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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농촌 일손 돕기 대학생들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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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농촌 일손 돕기 대학생들 적극 나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5.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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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초당대 학생들 양파, 마늘 수확 일손 지원

 
무안군 공무원과 기관사회단체가 양파․마늘수확기와 모내기철이 겹치면서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고충을 함께하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특히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는 교직원과 대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대대적으로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목포대학교 경영학과 대학생 50여 명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조선공학과 35명, 24일에는 목포대학교 교직원 60여 명이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25일에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50여 명이 일손돕기 농활에 나서는 등 지역농가의 양파, 마늘 수확 일손을 지원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다른 대학생들의 농활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25일 초당대학교 총학생회 40여 명이, 다음달 1일~3일까지 순천향대학교 총학생회에서 100여 명이 3일간 농촌 봉사활동을 예정하고 있어 농번기철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안군은 농촌 일손돕기에는 무안군 산하 전 공무원들도 모두 참여하게 되며, 관내․외 100여개 기관․단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일손돕기에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양파수확 성수기인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대대적인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안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운영,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과 일손지원 희망 단체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적기 영농이 어려운 노약자, 부녀자 등을 우선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일손돕기 관련 문의사항은 무안군 친환경농업과 (061)450-4063 또는 읍․면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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