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엘 시스테마 인 ‘꿈의 오케스트라-목포’가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한다.

이는 목포시와 시립교향악단이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2 소외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해마다 1억 원씩 총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목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목포 소재 초등학생에 다니는 3~6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음악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단원에게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롯, 클라리넷, 오보에, 호른, 트럼펫, 트럼본, 타악기 등의 악기를 무료로 대여해주며, 음악캠프 참여, 우수공연 관람, 개인향상연주회, 앙상블 연주회, 오케스트라 등 공연기회가 주어진다.

또 시립교향악단과 공개채용에 의한 외부강사가 6월부터 3년간 매주2회씩 음악놀이, 개인 및 그룹레슨 등으로 리듬, 음정교육, 관현악합주 등을 교육한다. 올해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시민문화체육센터 시향연습실에서 3시간씩 교육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꿈의 오케스트라-목포’ 추진팀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악기 기부, 아이들의 간식, 연주장까지 데려다 줄 차량봉사대 등에 동참해줄 후원자 모집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는 꿈나무들이 지역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월드스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전 시민의 동참과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현재 목포파노라마사진동호회는 모든 교육과정에 대한 사진촬영과 동영상 제작 홈페이지에 작업을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단원 참여와 후원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 문화예술회관(270-8488) 또는 공식카페 cafe.daum.net/psmokpo를 참조하면 된다.
/이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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