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동 행복 기원…입양의 날 의미 되새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제14회 입양의 날’을 하루 앞둔 10일 광주시 공무원 중 입양가정을 이루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공개입양으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두 입양가족을 만나 입양아동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정을 선물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언뜻 보면 쉬운 일처럼 보이나 입양을 결정하고 키우는 과정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며 “10년 넘게 아이들을 자식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아이로부터 ‘존경하는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라고 쓴 손편지를 받았다는 한 직원의 말에 이 시장은 “바르게 커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훌륭한 부모의 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입양의 날인 11일 오전 11시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입양아동과 부모, 단체 등 270여 명을 초대해 제14회 입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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