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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각종 현안 추진 동력 약해지나?보은인사(?) 빼곤 제대로 추진되는 것 없고
도의원 뽑아놨더니 예산도 제때 확보 못하고
대양산단 분양율 48.8%로 50%이하로 감소
정진영 기자  |  honam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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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3  1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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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인사(?) 빼곤 제대로 추진되는 것 없고
대양산단 분양율 48.8%로 50%이하로 감소
해상케이블카 연기, 으뜸맛집 100선 반발
도의원 뽑아놨더니 예산도 제때 확보 못하고

최근 목포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들이 연기되거나 차질을 빚고 있다. 일부 정책에는 시민들의 강한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목포시가 야심차게 맛의 도시 목포를 널리 알리고, 1천만 명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각종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의 반응은 열정적인 지지가 아닌 방관자적 입장으로 바뀌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취임하면서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 사랑운동도 동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목포시새마을회 산 하단체들을 비롯하여 시민사회 단체들이 목포시청 직원들과 함께 거리 캠페인 등 목포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는 약한 편이다.


이들 단체 중 일부 회원들은 내색을 하지 않고 있지만 목포시의 목포사랑운동에 회의적이 고 반발적이다. 지역 대표 시민 사회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지난 지방선거 때 특정 후 보 쪽 지지자들이 ‘관변단체’, ‘특정 후보 선거 개입’ 등으로 여론을 호도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1년도 지나지 않아 목포사랑운동 추진을 위해 이들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하여금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이다. 일부 회원들은 “목포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협력을 받아야 제대로 시 정책을 홍보 하고 운영할 수 있는데 왜 선거 개입 운운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호도했냐”는 것이다.

목포사랑운동, 맛의 도시 목포 등 정책은 정작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야 할 맛집, 즉 요식업계 내부에서도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목포시는 4천여 곳 음식점 중 100선을 지정했다. 다수의 음식점들은 “목포시가 100선을 지정했으면 나머지 3천900곳은 맛집이 아니다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반발로 이어지고 있다. 차라리 목포시가 목포 으뜸 맛집 선정을 ‘목포9미’를 중심으로 맛집을 나열해줬다면 반발은 이처럼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도 할 말은 있다. 으뜸맛집 선정을 위해 종합계획을 세웠고, 단계별로 모니터링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쳤다는 것. 선정절차가 끝난 후 탈락 되자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등.

하지만 목포시의 발표와 달리 일부 시민 그리고 목포시의 회는 논리적으로 시의 정책을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목포 으뜸맛집 100선에 “왜 ‘빵집’, ‘떡집’, ‘카페’ 등이 들어 있느냐?”, “시의원, 기자 등과 관련된 집이 들어있다”고 지적했다.

▲ 못 지켜지는 시민과 약속 한편 목포시는 신안 천사대교 개통, 맛의 도시 선포식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였던 목포해상케이블카 준공이 당초 4월에서 오는 10월로 연기됨에 따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또 목포대양산단 분양도 2018년 12월말 51.3%에서 현재 48.4%로 도리어 낮아졌다. 민선7기 목포시장 취임준비기 획단은 야심차게 올 4월 대양산단 분양율을 65%로 기대했었다.

하지만 현재 분양율은 도리어 지난해 보다 낮아져 50%이하로 떨어졌다. 분양율 하락은 지난 지방선거 때 특혜로 지적 하며 공격했던 프라즈마 소각장이 해지됐기 때문이다. 목포시의 대양산단 분양율은 당분간 50%대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되는 것 없어도 보은인사(?)는 성공
하지만 제대로 되는 것 없는 목포시지만 한가지 분야 즉 보은인사(?)는 지금까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목포축구센터장, 목포시 민원소통실장, 목포 시립도서관장, 문화재단 사무국장, 목포수산물유통센터장 등 연봉이 비교적 뒷받침되는 곳에 선거 캠프 조직원들이 대거 입성했다.

여기에 최근 논란이 빚어졌던 하나노인복지관장까지 입성을 시켰다. 특정 인물들의 산하기관장 등용은 새로운 조직 내 갈등으로 전개됐으며, 선택받지 못한 조직원들은 하나둘씩 돌아서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SNS에 대놓고 시정을 비판하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 목포 도의원 무능론 확산 목포시의 어려운 현안 속에 서 목포 출신 전남도의원들의 무능론도 지역사회에 회자가 되고 있다.

목포시는 2022년 10월 개최 되는 제103회 전국체전의 메인 스타디움으로 사용할 목포종합 경기장을 건립한다. 종합경기장은 대양동 목포국제축구센터 인근 171,466㎡ 부지에 국비 200억 원, 도비 230억 원, 시 비 490억 원 등 총 92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100㎡ 관람석 16,380석 규모로 건립되며, 800여 대의 주차장도 함께 조성된다.

하지만 지난 4월 전남도 추경에서 경기장 건립 도비 30억 원이 삭감됨에 따라 목포출신 전남도의원들은 예산도 제대로 확보하거나 지키지 못하는 의원들로 회자되고 있다.

본보는 목포출신 5명의 전남도의원들에게 “전남도의회에 서 목포시 전국체전 도비지원 금이 삭감됐다 여기에 대한 견해는?, 목포 도의원은 수수방관했나? 아니면 능력 부족? 아니면 다른 이유?”의 질문을 보냈다.

답변은 조옥현 의원만 보내왔다. 조 의원은 “도비 50억 원 중 20억 원은 2019년도 본예산에 세워졌으며 나머지 30억 원은 추후 목포시의 예산확보 현황에 따라 금년도 대응투자 될 것이다. 이번 예산 30억 원은 삭감이 아니라 보류된 상태이며 도내 필요불가결한 사업을 위해 우선 집행될 것이다. 목포출신 도의원들은 2022년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다 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 했으며, 앞으로도 사업진행에 차질 없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사회와 정치권은 “5명의 도의원이 뭉치면 못할 것이 없고 협상도 가능하다. 이것은 전형적인 무능이다”고 꼬집었다.

/정진영기자

<호남타임즈 2019년 5월 9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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