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72명의 학생들이 오는 9월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영숙)에서 개최되는 전국 FFK 전진대회 본선에 출전할 선수로 최종 선발됐다.

광주자연과학고는 15일 본교에서 농생명산업계고등학교 학생 39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9년 제48년차 광주 영농학생 페스티벌(FFK 전진대회)’에서 전공경진 과제이수 등 총 5개 분야 21개 종목에서 전국대회에 출전 선수 72명을 선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농생명 교육을 활성화하고 농산업분야에 우수 인재를 길러 진로·직업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스마트 농업으로 함께 성장하는 미래 영농인 육성’으로 전공 경진(98명), 과제이수 발표(63명), 실무능력 경진(102명), 글로벌리더십 경진(15명), FFK골든벨(120명)의 5개 분야 총 21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최교와 학생들은 농생명 유관 기관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학과별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시범종목으로 애견미용을 신설했다.

/문덕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