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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 지원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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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 지원 바자회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1.10.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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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위원회 “여성 힘 모아 새터민 지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주영순)가 지난 14일(금) 하당 평화광장 일원에서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전남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조옥희)주관으로 전남 22개 시·군의 젓갈 외 69종의 특산품들을 판매했다.

민주평통은 2010년 이후 북한을 탈출해 국내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이 2만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의 주된 탈출 동기는 ‘생존’에서 ‘생활’로 바뀌었지만 남한 내 절반 이상의 새터민들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해 나눔 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을 지원하고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민주평통을 구현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영순 부의장은 “민주평통 창설 30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민통합을 기여하는데 앞장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옥희 여성위원장은 “비록 적은 힘이지만 200여 명의 전남 여성위원들이 모여 힘을 모은다면 새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내 거주하는 새터민들과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적응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지역 통일의 파수꾼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나눔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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