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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화원, 나주에서 ‘수묵+하우스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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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화원, 나주에서 ‘수묵+하우스콘서트’ 열린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5.2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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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토) 오후 2시 나주 ‘39-17마중’에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
임정수립 및 3.1운동 백주년 기리고, 2020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개최 위해

목포문화원(원장 김정기)은 오는 25일(토) 오후 2시 나주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39-17 마중에서 ‘수묵+하우스콘서트’를 연다.

이 행사는 근대라는 모던이미지를 수묵이라는 전통 예술장르를 통하여 전남에 산재한 근대문화유산을 남도의 정서에 맞게 새롭게 해석하고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목포문화원 실버북놀이단의 진도북놀이 공연, 죽전 송홍범의 수묵퍼포먼스, 앙상블아르코 강명진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문화창작집단 그라제가 근로정신대문제를 극화한 창작극 ‘꽃신’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중의 남우진 대표는 난파 정석진의 삶을 통해 나주의 근대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장복수, 박득규 화백이 나주의 근대문화유산을 화폭에 담은 수묵화 작품 12점이 전시되고 부채에 수묵화 그리기 체험, 수묵아트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공모 선정한 남도르네상스기획사업 ‘남도의 근대문화유산, 수묵에 담다’ 1단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임정수립 3‧1운동 백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2020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개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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