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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5.18 부정하고 진상조사 방해하는 한국당이 독재 후예“황교안, 국무총리, 대통령권한대행 지내고 대권 도전하려는 분으로서 대통령께 심한 막말”
정소희 기자  |  honam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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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2  1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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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대변인 짓’ 발언에 대해서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하신 제1야당 대표로서 또 본인도 미래에 대선에 도전하시려고 하는 분으로서 심한 막말을 한 것”이라며 “지금 5.18을 왜곡, 폄훼, 부정하고 진상조사를 가로막고 있는 한국당이 전두환 독재 세력의 후예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박 전 대표는 22일 아침 MBC-R ‘심인보의 시선집중, 무릎 탁 도사’에 출연해서 “황 대표가 자신의 대변인(짓)이라는 발언은 전언이라고 했지만 그런 식의 정치가 과거에는 통했을지 몰라도 이제는 국민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통하지 않는다”며 “이제는 국민 앞에 솔직하게 툭툭 터놓고 정치를 해야지 꼼수 정치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판문점 원포인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보도가 되고 있다’는 질문에 “지금까지 남북 간 접촉이 전혀 없었는데 일단 남북 접촉 및 대화는 확인이 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본격적인 협상 단계에 돌입한 것 같지는 않지만 하노이 회담 이후 좋은 출발을 시작한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일부에서 원포인트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이야기가 나오지만 조금 이른 이야기”라면서 “그러나 그런 이야기가 거론되는 것은 좋은 징조이고, 저는 남북정상이 보다 더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다시 평양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일부에서 김영철 전 통전부장 측근이자 강경파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교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김영철도 통전부장에서는 물러났지만 국무위원으로서 여전히 건재하다”며 “리선권 교체는 중국에서 나오는 정보로 아직 확인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한 김혁철의 외무성 복귀 보도도 나오는데, 맨파워가 충분하지 않은 북한 입장에서는 좋은 경험을 가진 외교관 등 그렇게 많은 사람을 숙청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과 관련해 여러 인사 이야기가 나오고 북한이 남북 접촉, 대화는 응하기 시작하면서도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서지 않은 것을 보면 아마 내부 체제 정비가 덜 끝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회담에서 북한의 핵 시설 5곳을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고 공개한 것은 미국은 북한 내 핵 시설을 잘 알고 있고, 완전한 비핵화를 이렇게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압박의 메시지도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서 “제가 지난달 30일 한국당의 장외투쟁은 한 달 을 못 갈 것이라고 했는데 5월말 경에는 복귀할 것”이라며 “어제 3당 원내대표 호프 회동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복귀를 시자하는 이야기를 하고 이인영, 오신환 원내대표도 맞장구를 쳤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이 지금처럼 장외투쟁을 하면 황 대표 뒤에 나 원내대표가 서지만 국회로 복귀하면 나경원 원내대표가 앞에 서고 황 대표가 뒤에 서게 된다”며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장소는 국회이기에 황 대표가 조만간 복귀할 것이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에서 패스트 트랙 사과를 주장한다는 질문에 “집권여당 원내대표는 야당 원내대표에게 명분을 주고 양보를 해 주고 돌아와서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에게 두들겨 맞는 재미로 해야 한다”며 “이인영 원내대표가 적당한 선에서 유감의 뜻을 표명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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