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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초당산 마을 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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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초당산 마을 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 개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9.05.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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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산 마을 정원사 양성과정 27명 수료

▲ 초당산 마을 정원사 양성교육.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지난 3월 28일에 농촌진흥청·무안군 지원사업인 ‘2019년 도시민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 시범사업 초당산 마을 정원사 양성 교육(담당교수 원예과학과 유용권 교수)’ 초당산 마을과 협약 체결 했다.

이 교육은 무안군 초당산 마을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원의 식물, 설계, 시공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해 마을 정원사를 양성하고자 실시했다.

2019년 4월 5일(금)부터 5월 11일(토)까지 8주간의 교육을 걸쳐 5월 11일(토)에 2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배출된 수료생들은 마을 정원사업 등 마을공동체 및 녹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무안군 초당산 마을 김용호 이장님은 “목포대학교 원예과학과를 통해서 정식적으로 정원 교육을 받아 정원사가 된 것 같아 뜻깊고 앞으로 더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리고 우리 손주들을 위해 열심히 가꾸어서 자랑해보겠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함으로써 마을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함께 활동함으로써 화합과 소통의 계기가 되어 마을 공동체 정신이 회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 참여형 마을 정원 시범사업을 통해서 마을 주민들 간의 정원에 대한 배움의 시간뿐만 아니라 소통의 장으로써 사업의 효과가 매우 높아 앞으로 본 사업을 확대 보급 위한 예산 확보 및 다양한 마을 지원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 라고 말했다.

목포대학교 원예과학과 유용권 교수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정원을 만들고 함께한 나의 마을, 우리 마을이 더욱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고, 마을 주민들의 관계가 회복되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지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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