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원산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고미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상아어린이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효사랑 위안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북항동에서 복스짜장을 운영하는 김태봉 씨가 제공한 짜장면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다과와 함께 진도북놀이, 한량무, 국악, 가요 등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얼굴을 한껏 즐겁게 해드렸다.

고미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소박한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 모두가 우리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면서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김휴환 목포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으며, 원산동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등 자생조직원의 봉사와 수고로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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