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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소년체전’ 광주 학교체육의 힘으로 일군 금빛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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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소년체전’ 광주 학교체육의 힘으로 일군 금빛 잔치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9.05.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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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선수단, 금 18, 은 14, 동 27 총 59개 메달 획득
여학생 단체종목 급성장(농구, 하키, 핸드볼, 배구, 배드민턴)
▲ 제48회 전국소년체전 광주 선수단 관련 사진.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선수단은 지난 25일(토)부터 28일(화)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육상 등 33종목 1,028명(선수 701명, 임원 3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대회 마지막 날까지 고른 경기력으로 선전, 광주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를 대비해 변화된 경기 규정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훈련과 지원시스템으로 총 59개(금메달 18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7개)의 값진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를 조명해 보면 여학생 단체종목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와 광주방림초등학교의 농구, 송정중학교 하키, 광주효동초등학교 핸드볼, 치평초등학교 배구, 광주선발(산월초, 광주계림초) 배드민턴은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송정중학교는 연습장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팀 창단 10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개인 종목 부분에서는 사격의 김선자(광주체육중 3년)선수는 공기 소총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623.9점)으로 개인, 단체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수영 꿈나무인 김윤진(광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4년)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2관왕을 차지, 수영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광주시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 종목에서는 각 각 금메달 3, 은메달 3,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저력을 과시했으며, 에어로빅은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매년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수영에서는 금메달 2, 동메달 4개 레슬링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광주체육의 대들보 역할을 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김제안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의 변화된 환경에 빠른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다”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초등체육의 저변 확대와 기초종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훈련지원과 시스템 마련으로 광주체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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