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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금호중 1학년 주축팀으로 전국소년체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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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금호중 1학년 주축팀으로 전국소년체전 동메달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9.05.29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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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중 정구부, 48회 소년체전 남자 중등부 정구 단체전 ‘동’
팀원 7명 중 4명이 1학년 “미래 정구 국가대표로 키우겠다”

▲ 광주금호중 정구부 48회 소년체전 남자 중등부 정구 단체전 동메달.

금호중학교(교장 전영례)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중등부 단체 정구종목에 참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28일 금호중학교 강당에선 3학년 학생들이 강당에 모인 가운데 동메달을 획득하고 금의환향한 정구부 선수단과 코치에게 꽃다발과 메달을 수여하는 환영식을 진행했다.

금호중학교는 매년 정구분야에서 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정구 우수학교이지만 올해는 1학년이 주축이 돼 사실 메달권 경쟁에서 밀려나 있던 터였다. 6명이 참여하는 정구 경기에 팀원 7명 중에서 1학년이 4명, 2학년이 1명, 3학년이 2명이었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해 전남대표와의 경기에서 2대1, 울산대표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해 결국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값진 결과였다.

직접 현장에 참석해 동메달 획득의 순간을 함께 한 금호중 전영례 교장은 “이번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우리학교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구선수가 되길 소망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구부 감독교사는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선수와 학부모, 교사들이 합심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금호중학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구인을 길러내는 산실로서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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