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고등학교(교장 장우남)는 29일(수) 오후 2시부터 민방위의 날을 맞이해 전남고등학교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상항 발생 시 긴급 소화 훈련 및 야외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3월 28일 기숙사 재사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화재 및 재난상황 대피훈련에 이어, 본 훈련은 전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상황 시 신속한 방송 송출, 교직원들의 대피 업무 분담에 따른 신속한 야외(운동장)으로의 학생 대피, 그리고 광주 서부소방서 상무 지구대의 협조 하에 소화기 작동 및 옥외 소화전 사용 시범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전남고등학교 장우남 교장은 을지태극훈련 기간을 맞이해 비록 일선 학교는 훈련에 동참하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화재 및 재난 상황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기숙사 대피훈련에 이어 전체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훈련을 계획하고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위한 교육, 캠페인 등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는 소감 및 계획을 밝혔다.

현재 전남고등학교는 연 중 반기별 1회 이상 기숙사 또는 전체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제 대피 훈련을 지역 소방서와 연계하여 진행 중이며, 그 외 직장교육이나 교직원 회의 시간을 통해 수시로 안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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