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24 (목)
광주광역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상태바
광주광역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6.03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오전 10시 광주공원 현충탑, 보훈단체 등 시민 500여 명 참여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광주광역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조국수호를 위한 숭고한 희생전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광주광역시장,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광주광역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지방보훈청장 및 각 보훈단체장과 육군제31사단장을 포함한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추모헌시, 추모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위패봉안소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된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고,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학생 대표 등이 무명용사들을 모신 제단에 헌화와 분향을 한다.

올해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26명(독립유공자 3, 공상군경 2, 참전유공자 21명)의 국가유공자 중 대표로 독립유공자 故 고인석, 참전유공자 故 정현술, 공상군경 최재술 님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한다.

또한, 추모헌시(유연숙 작) ‘넋은 별이 되고’를 낭송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 기념공연으로 선보이는 ‘낮달, 내일을 비추다’는 언제나 꼿꼿하게 떠 있는 낮달과 같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 영령과 선열들의 존재를 잊고 사는 우리들의 현실을 반성하고, 그분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미래의 희망으로 이어간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울러,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5일부터 3일간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에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료승차 혜택을 제공하고, 현충일 당일 추모식이 끝난 후 광주지역 전몰군경 유가족이 국립묘지(대전국립현충원)를 참배할 수 있도록 대형 수송버스 1대를 지원한다.

김오성 시 사회복지과장은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경건하고 엄숙한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