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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도시재생 사업 주민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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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도시재생 사업 주민의견 듣는다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9.06.03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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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5개 자치구 주민공청회, 5일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내용 설명 및 의견 수렴

광주광역시는 4일부터 이틀 간 ‘2025 광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에 따라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계획, 사업 등을 조사 발굴하고 사업지역을 지정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구 국군통합병원, 전남일신방직 주변 등 17곳을 설정한 바 있다.

광주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금까지 추진되어온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반영한 광주만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3월과 5월, 자치구 및 현장센터 의견청취와 5월29일 광주시도시재생위원회의 자문에 이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주민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고 주민주도방식의 사업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각종 개발사업과 산업 여건 변화로 유명무실화 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기반형 5곳(송정역, 광주역, 송암․본촌․소촌 산단), 재개발 해제 지역 2곳(충장 2구역, 동명 1구역), 전통시장 주변 8곳(대인․산수․무등․말바우․송정시장 등) 등 51곳으로 확대된 곳의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의견 청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5일 오전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사업 사전설명 및 각 안건에 대한 적정성 등에 대한 시의회 의견청취가 이뤄진다.

광주시는 이번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후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중에 재생사업의 확정내용을 최종 공고할 계획이다.

문범수 시 도시재생국장은 “광주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관주도가 아닌 주민주도방식, 재개발 해제 지역 반영 등 광주시의 도시재생 정책방향에 맞도록 종합적인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며 “자치구별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를 통해 지역민들과 전문가들, 시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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