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는 4일 여수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봉)와 여수시 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영대학은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는 여수지역 농업 현실을 이해하고 향토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며 지역사회 6차산업 발전과 스파트 팜 농업기술에 대해 상생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한영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장 정미라 교수와 학생 40여 명은 한영대학 창업체험 프로그램인 잡카페(Job Cafe)연계하여 ‘스마트 팜’농장 체험을 했다. 스마트 팜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CT를 접목한 스마트 농업 혁신으로 우리나라 농업 생산물의 품질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노동인구 및 농지 감소,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팜 농장 체험에 참여한 정찬수 학생은 “스마트한 ICT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한 것이 마치 식물공장과 같았다”며 “ 작물의 상태에 따라 영양, 온도, 광원 등 생장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 · 관리하는 것을 보고 농업과 농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으며, 스마트 팜 농장 창업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임정섭 총장은 “국내 농업은 농업 인구 고령화, 농업 인력과 농경지 감소, 등의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이번 여수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이 학생들이 국내 농업의 현실을 이해하고 스마트 팜을 활용하여 고부가 가치 농업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영대학교는 대학의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대학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실천하고자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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