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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전통 장단의 오묘한 세계와 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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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전통 장단의 오묘한 세계와 접하다!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9.06.05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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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장단 프로젝트 초청 “장단 속에 흐르는 흥”

▲ 국립남도국악원 정준호 장단 프로젝트를 초청하여 ‘장단 속에 흐르는 흥’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6월 7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정준호 장단 프로젝트를 초청하여 ‘장단 속에 흐르는 흥’ 공연을 선보인다.

정준호 장단 프로젝트의 단장인 정준호는 2002년 해남전국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광주광역시 시립예술단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수석으로 재직하며 중앙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는 명 고수이다.

이번 공연은 “앉은반 설장구”, “판소리와 고법”, “승무”, “벅구춤”, “씻김 시나위”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위해 ‘18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 및 제17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 명고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방수미,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백경우, 제30회 전주대사습놀이 기악부 장원과 앙상블 시나위 대표를 맡고 있는 신현식,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 다시래기 전수교육조교 강민수 등 해당분야 중견 리더격인 연주자들을 섭외하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풍성한 무대를 마련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이번 공연에서는 무궁무진한 전통 장단의 오묘한 세계와 그 장단 속에 어우러지는 소리와 몸짓의 황홀한 무대를 만날 수 있어 흔히 장단은 조력자로써의 역할만 한다는 상식을 넘어 음악 전체를 끌어가는 리더임을 인식하는 아주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부터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가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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