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0:09 (목)
목포해경, 신변 비관 40대 여성 바다로 뛰어들다 해경에 극적구조
상태바
목포해경, 신변 비관 40대 여성 바다로 뛰어들다 해경에 극적구조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06.12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 북항 여객선선착장에서 한밤 중 4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해경이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42분께 전남 목포시 북항 여객선선착장에 추락한 김모(45세, 여) 씨를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 씨는 신변을 비관해 술에 만취한 상태로 바다에 뛰어든 것을 지나가는 행인이 발견하고 목포해경 북항파출소에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북항파출소 구조팀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바다에 빠져 안벽 가까이에 있는 김 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해경에 구조된 김 씨는 만취 상태로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음주상태로 바다에 들어가는 행동은 큰 사고로 이어져 생명을 잃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