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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이론 아닌 실습 중심 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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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이론 아닌 실습 중심 교육과정 운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6.13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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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문해력 완성 위해 전문강사 양성 과정 운영 중
▲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 문해교육전문강사 양성 위한 기본과정 연수.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허성균)은 13일(목) 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문해교육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기본과정 연수’ 두 번째 강좌를 운영했다.

지난 4일(화)부터 시작된 ‘문해교육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기본과정 연수’는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군청 미래혁신과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곡성군내의 학생 중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문해교육을 도와줄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오늘 이루어진 주요 교육 활동은 문해력 발달의 방법으로 첫 번째 연수에서 ‘읽기와 쓰기의 의의’에 대해 이론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오늘은 ‘천천히 깊게 읽기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여 연수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향림 연수생은 “하는 일이 학생들 상담을 하는데, 청소년의 문해력은 타인이해와 더불어 대인관계 능력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능력이다”면서 “나 또한 역량을 키워 아이들을 상담할 때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고 지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말했다.

허성균 교육장은 “초기 문해력이 부족해 심각하게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문제해결을 신속하게 하는 것이 현재 곡성 아이들을 돕는 일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볼 때 곡성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길이다”며 연수 과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곡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벌써 두 명의 포기자가 발생했지만,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인력을 양성하는데 있어 가야할 방향성을 명확하게 할 것이다”면서 “곡성군의 교육공동체를 완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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