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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실위-동서포럼,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환영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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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실위-동서포럼,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환영 성명서 전문
  • 호남타임즈
  • 승인 2019.06.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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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약속이행에 경의 표해
진정한 박람회장사후활용의 출발점 되어야…정부 적극 지원도 요구

전라남도의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을 열렬히 환영한다.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를 통한 남해안 남중권의 공동번영 발전을 추구해온 우리 여수선언실천위원회와 동서포럼은 전라남도가 발표한 여수세계박람회장내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기본 안을 열렬히 환영하며 온 행정력을 경주해 기필코 계획이 달성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이는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우리 단체들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후보 간 체결한 메니페스토 공약사항인바 이 약속을 당당히 실천하는 김영록 도지사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한다. 나아가 전라남도의 계획이 실현 완성되기까지 시민사회의 입장에서 적극 협력할 것임을 약속하는 바이다.

전라남도의 의뢰로 용역을 시행한 한국컨벤션 전시산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장에 1,14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8천㎡의 전시시설과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5천㎡의 회의장 등을 갖춘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면 비용편익이 1.02로 충분한 타당성이 있으며, 재무성도 운영 4년째부터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다.

이는 물론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와 정신을 밑바탕으로 명분과 논리, 사업성을 갖춰 전 세계인이 참여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제 우리는 드러난 객관적 사실을 근거로 사업의 완성까지 민관이 하나 되어 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음과 힘을 모아야할 때다. 특히 이번 발표를 계기로 박람회장 민간매각소동으로 다소 뒤숭숭해진 지역사회 분위기를 일신해 박람회유치당시의 전 시민적 결의와 합의를 모아낼 것을 여수시정부와 시민사회에 제안, 호소한다.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에게도 강력히 호소한다. 이명박 박근혜정부의 박람회장 청산정책으로 그간 궤멸될 뻔 했던 여수박람회장을 다시 살려야한다. 문재인대통령이 이를 약속했다. 소외된 남해안발전의 거점을 만들어 국토균형발전, 자치분권의 국정철학 차원에서 박람회장 사후활용법 개정부터 시작하라. 청산이 아닌 진정한 사후활용을 위한 법을 만들어 여수박람회장을 동서상생발전, 남해안남중권 발전의 토대를 만드는데 책임 있는 정부의 도리와 역할을 다하라.

우리의 이러한 요구는 30만 여수시민들의 하나된 목소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를 관철하기 위한 시민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갈 것이다.

2019년 6월 12일
여수선언실천위원회 ․ 동서포럼 위원 일동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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