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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6월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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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6월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6.1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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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일 대표,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
거제도서 키운 ‘生 알로에’ 건강식품.화장품으로 연매출 7억 창출
▲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 이웅일 대표(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이달(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상남도 거제시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의 이웅일 대표를 선정했다.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은 굴 폐각의 염분을 제거하여 분말형태로 토지에 섞어주는 독특한 재배법을 통해 친환경 무농약 알로에를 생산하고 알로에 겔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및 알로에 테마파크 운영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온라인 숍, 유기농매장 판매, 마트 납품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생 알로에와 천연성분만 활용해 만든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2011년 프랑스에 알로에 꿀차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러시아, 캐나다, 미국, 프랑스,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해외 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3년(2016년~2018년) 연 평균 50만 불 수출을 달성했다.

또한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은 ‘알로에 테마파크’에서 알로에 모종심기, 족욕체험, 음식·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 직원을 거제 시민으로 고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역 귀농․귀촌인에게 알로에 재배 장점과 노하우 교육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은 거제지역 특산품인 굴 폐각을 십분 활용한 독특한 재배방식과 방문객 유치를 위한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알로에의 부가가치 상승을 이끈 성공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농촌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사례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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