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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포용도시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ECO’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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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포용도시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ECO’ 포럼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6.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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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화)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서
▲ 순천시청 전경.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송경환)는 오는 25일(화)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담은‘포용도시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 ECO’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나이, 신체 크기, 장애, 능력 등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이 이용하기 쉽고, 쾌적하고, 알기 쉬운 환경이나 제품, 정보 만들기를 지향하는 배려와 존중의 철학이 담긴 디자인을 의미한다.

순천시는 ‘순천시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 발간과 유니버설 디자인 자문단 구성 등 2018년부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도시 전반에‘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이 적용되도록 강조해 왔다.

금번 개최되는 포럼은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 장애인 활동가, 노인시설 전문 설계인, 공무원, 건축인, 지속협 활동가, 동물복지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와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최령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이 ‘유니버설 디자인의 이해’라는 기조발표에서 유니버설 디자인이 필요한 우리 사회의 변화와 인간을 위한 디자인의 의미, 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패널토론에는 곽봉철 교수(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과)를 좌장으로 김철호 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김선태 건축사, 임병호 경기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 신봉현 순천시 도시과장, 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복지부장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제안 및 현장의 목소리는 순천형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반영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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