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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13톤급 좌초선박 발생…민간구조선과 함께 피해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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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13톤급 좌초선박 발생…민간구조선과 함께 피해막아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06.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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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임자도 하우리 인근해상에서 유실된 해양조사선이 좌초되어 발견됐으나 해경이 안전조치를 취해 큰 사고를 막았다.

신안군 임자도 하우리 인근해상에서 유실된 해양조사선이 좌초되어 발견됐으나 해경이 안전조치를 취해 큰 사고를 막았다.

2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3일 오전 10시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하우리 방파제 200m앞 해상에 묘박해 놓은 해양조사선 A호(13톤, 인천선적)가 유실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경비정,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민간구조선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신고접수 50분 만에 하우리 선착장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소태이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상태로 A호를 발견하고 선박의 안전상태 확인과 해양오염대비 안전관리에 나섰다.

해경은 A호에 다행히 파공 부위와 추진기 손상 등 선내 침수도 발견되지 않아 오후 4시 58분께 민간선박과 함께 A호에 예인줄을 연결하여 암초에서 안전하게 끌어냈다.

한편, 유실된 선박은 지난 22일 오후 8시경 묘박해 놓은 후 다음날(23일) 오전 9시에 가서 보니 홋줄이 풀려있는 상태로 선박이 보이지 않아 선장 박 씨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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