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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진도 가사도 해상에서 3명 표류…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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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진도 가사도 해상에서 3명 표류…긴급구조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06.26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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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이 진도군 가사도 해상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다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요트(4.55톤)를 예인해 긴급 구조했다.

전남 진도군 가사도 해상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던 K호(4.55톤) 요트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해상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했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5일 오후 3시 52분께 전남 진도군 가사도 남쪽 2.2km 해상에서 요트K호(4.55톤, 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 어선에 계도 방송을 실시해 사고해역을 피해갈 것을 강조했다.

K호는 지난 24일 오전 5시경 경상남도 남해에서 출항하여 경기도 전곡항을 목적지로 레저를 즐기던 중 갑작스런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광철 목포서장은 “장거리 항해시는 출항 전 연료유 등 선박의 장비를 철저하게 점검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3명의 승선원 안전조치와 K호를 오후 5시 12분께 진도 가학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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