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와 백수 해안 도로에서도 ‘사랑의 자물쇠’를 채울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사랑의 자물쇠는 연인과 가족 간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메시지를 담아 걸어두지만 영광군의 사랑의 자물쇠에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에서는 사면대불에 다다를 수 있는 108계단을 오르면서 번뇌를 떨쳐버리고 자물쇠에 간절한 소망을 담아 걸 수 있다.
또한 백수 해안도로에서는 “한 번 치면 웃을 일이 생기고, 두 번 치면 사랑의 감정이 생기고, 세 번 치면 행복한 일이 생긴다”고 전해지는 노을종 전설처럼 이곳에 자물쇠를 걸면 웃음, 사랑, 행복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행운이 따른다.
더욱이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탐방 승강기와 백수 해안도로에 있는 노을종 옆에 자물쇠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광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노을을 바라보며 자물쇠를 채울 수 있어 더없이 낭만적이다.
영광군은 사랑의 자물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여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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