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기오)은 26일 한마음연합봉사단원(민요사랑 외 4팀) 30여 명이 카리타스재가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치매 등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어르신을 대상으로 판소리, 민요, 기타공연 등 감동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1일 출범한 목포공공도서관 한마음연합봉사단은 목포지역사회 행복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도서관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재능을 지역 내 학교,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 지역아동센터 등에 감동의 봉사활동을 펼치고자, 평생학습동아리와 독서회 회원 9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활동이 성료된 이후 카리타스재가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한마음연합봉사단의 공연봉사활동은 기존의 봉사활동과 차원이 다르다”며 “일방적인 봉사활동 보다는 우리 노인복지센터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봉사대상을 고려한 철저한 준비가 인상적이었으며, 지역공동체 모두가 소통과 나눔, 그리고 감동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마음연합봉사단 김윤석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단이 조직된 후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의미가 대단히 크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전문봉사단으로서 고객감동의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마음연합봉사단원이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5월에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VMS) ‘지역사회 전문봉사단’으로 등록하고 연계협력을 통한 학교,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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