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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신북면,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순회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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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신북면,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순회공연 개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9.06.2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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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노래장르와 결합된 토생외전, 주민 열띤 호응
▲ 영암군 신북면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순회공연.

영암군 신북면은 지난 26일 신북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마을 어르신들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개최했다.

영암군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 중 1일)에 대한 지역민 인식 개선 및 극장, 공연장 등이 부족한 문화 소외지역 주민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순회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영암군에서 첫 번째로 치러진 순회공연으로 고전 ‘토끼전’을 각색한 ‘추억의 유랑극장-토생외전’이 상연됐다.

또한 소리꾼, 판소리, 장단 등 전통적인 극형식을 첨가한 마당극 형태로, 각 장마다 트로트와 춤을 넣어 관객의 흥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여 마을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흥섭 신북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공연을 보러 자리에 와주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농촌고령화로 홀로 사는 가구 증가로 마을 주민들이 외로움을 많이 느끼시는데 이번 공연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문화생활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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