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신흥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원석)가 지난 21일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35여 명을 대상으로 요즘 최고 흥행작인 알라딘 영화를 관람했다.

신흥동 주민자치회는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혜택을 지원하는 ‘신흥 꿈돌이 문화탐험대’를 운영하고 있다.

꿈돌이 문화탐험대에서는 분기별로 하는 사업으로 1분기에는 신흥동벚꽃나들이 축제에 맞춰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과 및 메탈릭키링, 바람개비 만들기를 추진했다.

2분기에는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알라딘 영화를 관람했다.

참여 아동은 “만약 알라딘처럼 나에게도 세 가지 소원을 빌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면 난 어떤 소원을 빌지 생각해보고 상상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영화 속 멋진 음악들과 영상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정원석 회장은 “아동들이 책과 만화로만 접했던 알라딘을 실사화된 영화를 보면서 너무 좋아했다”며 “하반기에도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다정기자

최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