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안전관리 강화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27일 전용부두 해화관 및 방제지원센터에서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지난 2007년 태안 원유 유출사고 등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겪으면서 방제작업의 특수성, 유출된 기름의 유해성 등을 고려할 때 사전 교육․훈련을 받은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육성이 필요해 추진․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들에게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원활한 방제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방제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방제활동 중 스스로의 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임무, 방제작업 시 안전관리 수칙 요령과 방제기자재 사용법 및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방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대규모 오염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훌륭한 방제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2016년부터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현재 104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있으며, 자원봉사자의 방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각종 교육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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