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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마을만들기 2019년도 시군역량강화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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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마을만들기 2019년도 시군역량강화사업 본격 시동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9.07.05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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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상 무한도전 무한행복” 행복무안 마을학교 단계별 개강
다양한 교육과정을 맛보며 즐길 수 있는 행복무안 마을학교 개강
▲ 무안군 마을만들기 교육 과정.

무안군(군수 김산)은 2019년도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을학교 단계별 교육과정’을 7월 한 달 동안 3주에 걸쳐 3차례 시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초급과정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청계면 월선권역 다목적회관에서 ‘2019년 수련마을 만들기’ 사업대상 마을인 무안읍 양림마을 등 14개 마을의 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등 총 7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후, 마을만들기 초급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마을리더 고급과정은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운영하며, 사업 완료지구와 추진 중인 지구의 리더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반 리더교육도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실시한다.

초급과정 교육은 무안군 마을 만들기 추진방향에 대한 군 관계자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이해와 성공전략, 마을 자원 발굴 및 활용, 마을축제 기획 및 활성화 전략, 성공하기 위한 리더십과 갈등 관리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전문가의 특강이 3일 동안 진행됐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단위종합정비사업 완료지구와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지로 뽑히는 진도 금골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완료지구 및 진도 개들리 공동체를 방문하는 현장교육이 진행돼 우리 마을에 실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초급과정을 이수한 마을 리더들은 “교육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마을의 자원부족과 고령화를 이유로 더 이상 마을 만들기를 미뤄서는 안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역관광마케팅연구소 연구소장 문두현 대표강사를 시작으로 매시간 최고의 강사를 초빙하여 내실 있는 교육 과정을 준비했다”면서 “단계별 교육대상자 외에도 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과정별로 참여가 가능하므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무안군은 2014년부터 매년 10여개씩 자체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인 수련마을을 운영해 총 64개소를 선도마을로 육성했으며, 이와 연계하여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6년 연속 100억원 내외 규모로 총 42건 65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선도적으로 마을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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