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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학생-지역사회 연계 마을공동체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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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학생-지역사회 연계 마을공동체 살리기 나서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7.08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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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목포대서 농활 프로젝트 ‘돌멩이와 풀뿌리학교’ 발대
▲ 돌멩이와 풀뿌리학교 발대식.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새로운 농촌활동 프로젝트인 ‘돌멩이와 풀뿌리학교’ 발대식을 8일 목포대학교에서 개최했다.

‘돌멩이와 풀뿌리학교’는 저출산 고령화로 날로 침체돼가는 마을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대학생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청년세대가 삶터로서의 매력을 경험토록 함으로써 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는 마을학교다.

발대식은 초등학생, 대학생, 마을활동가, 마을 주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함평 모평마을 할머니들의 시낭송 공연,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과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의 특강, 희망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마을생태체험, 빨래방 봉사, 마을고문서 정리, 친환경농업 체험, 마을빈집 조사, 한글학교,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마을 활동이 이뤄진다.

활동 대상 마을은 여수 반월마을, 나주 왕곡면, 강진 안풍마을, 영암 신안정마을, 영광 여민동락공동체와 남산마을, 해남 연호마을 등 7곳이다.

활동 기간 중 숙식 제공, 안전을 위한 보험 가입, 봉사활동 등은 물론 지역 투어 활동도 진행된다. ‘돌멩이와 풀뿌리학교’에 대한 문의는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061-982-1067)로 하면 된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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